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자의 옥 (문단 편집) == 번외: 건청곤이(乾淸坤夷) 사건 == 문자의 옥은 아니지만 어쨌든 글자에 시비가 잡혀 터진 외교사건도 있었다. 순치제 년간인 1651년, 조선에서 올린 표문의 건청곤이(乾淸坤'''夷''')가 시비가 되어 외교 트러블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청나라에서 벼슬살이하는 한족들이 배후에 있었다고 말하는 이 사건에서 발단이 된 건청곤이는 '하늘은 맑아졌고 땅은 골라졌다'라는 뜻인데 하필 이(夷)자가 평평하다, 평탄하다의 뜻도 있지만 위에서 말했듯 오랑캐를 뜻하는 글자이며 하필 청나라 국호가 같이 들어가기도 해서 청나라 측에서는 "우리를 청이(淸夷)라 비꼰 것이냐? 설령 아니라고 해도 건청곤녕(乾淸坤寧)이라고 했어야지!" 라고 하였기에 조선측에서 처음에는 우연히 그렇게 된 것 뿐이라고 했다가 말을 바꿔서 잘못 썼다고 해명하였다. 이 건청곤이 사건을 다룬 효종 2년 1월 27일자 기사의 마지막에 [[정명수]]가 지금은 상황이 예전과 다르니 이와 같은 문자는 자세히 살펴야 한다고 말한 대목을 보면 사실상 중국의 패권을 손에 넣은 상황에서 조선에 기합을 넣어주려고 한 일이거나 아니면 북경은 손에 넣었는데 아직 장강 이남의 남명은 남아 있는 등 한족 영역을 어정쩡하게 손에 넣은 상태라서 예민했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